중기부, "청년기업에 세무회계 비용 등 월 100만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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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청년기업에 세무회계 비용 등 월 100만원 지원한다"
  • 최영석 기자
  • 승인 2020.07.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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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기업 2000개사가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 바우처’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오는 22일부터 ‘창업기업 지원 서비스 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을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창업 3년 이내로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기업에 세무·회계, 기술임치에 소요되는 비용을 70% 내에서 연간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당초 올해 예산은 192억6000만원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를 조기에 극복하고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3차 추경으로 20억원이 증액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창업한 지 3년 이내,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세무·회계 분야의 경우 세무사 또는 회계사 사무소에 기장 대행, 결산·조정 등 세무·회계 처리를 위탁하는 데 드는 수수료, 자체적으로는 세무·회계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세무·회계 프로그램을 구입하거나 이용하는 비용 등이다.

지원 방식은 신청부터 비용 지급까지 100%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으로 바우처가 지급된다. 이후 원하는 기관에 서비스 이용 비용을 온라인으로 청구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창업기업의 여건을 감안해 신속한 검토를 통해 다음달까지 100%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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