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잠재력 지닌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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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잠재력 지닌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 김연정 기자
  • 승인 2019.07.2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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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영재교육원, '꿈사다리 장학제도 예술캠프-음악분야'개최
유은혜 부총리, 예술캠프-음악분야 현장 방문해 장학생과 만나 격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4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캠퍼스 강당에서 열린 ‘꿈사다리 장학제도 예술캠프-음악분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꿈사다리 장학제도’는 예술 분야에 잠재력을 보이는 교육 소외계층 학생을 조기 선발해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술과 음악 분야에 각각 30명 안팎을 선발해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년간 지원한다. 월 30만원의 장학금과 방학 예술캠프, 대학생 멘토링, 진로 상담 등을 제공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교육부 ‘꿈사다리 장학제도’의 음악분야 교육을 맡아 지난해 1기 15명, 올해 2기 12명 등 총 27명을 선발, 교육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일대일 멘토링과 진로 상담, 전문적인 창작 실습, 감상·비평 활동 등의 기회를 갖는다.

​‘꿈사다리 장학제도’의 음악분야 1기 장학생으로 플루트를 배우고 있는 강주혜(15세, 서울 예일여중 3년) 양은 “장학금을 지원받아 악기를 구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대학생 멘토와 주기적으로 만나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레슨도 받는 등 예고 진학 준비에도 자신감이 붙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꿈사다리 장학제도 예술캠프-음악분야’ 장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 최고의 예술학교에서 예술가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배우는 좋은 기회가 있어 다행이고,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예술교육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며 이 사업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밑바탕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교육부의 ‘꿈사다리 장학제도’ 덕분에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지닌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무용분야 예술영재 발굴·양성을 통해 현재 세계 발레단에 입단하여 주역으로 활동하는 한국인 예술가들이 수십 명에 달하는 만큼 무용분야로도 ‘꿈사다리 장학제도’를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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