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에 이력서 등록하면 AI가 일자리 찾아준다
상태바
워크넷에 이력서 등록하면 AI가 일자리 찾아준다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0.05.29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일자리 포털 '워크넷'에서 인공지능(AI)으로 구직자와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인 '더 워크 에이아이'(The Work AI)를 시범 운영한다.

더 워크 에이아이는 구직자가 워크넷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고용보험 수혜 이력과 훈련 정보 등을 분석해 일자리를 추천하는 기존의 빅데이터 일자리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인공지능은 구직자의 이력서와 기업의 채용 공고에 담긴 정보를 직무 핵심 용어, 구직자 속성, 기업 요구 사항, 온라인 행동 유형 등을 기준으로 분석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해준다. 분석 대상인 직무 핵심 용어는 270만개에 달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은 워크넷에 직무역량 중심 AI 일자리연결서비스를 본격 적용하기 전에 사용자 반응을 확인하고 연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민간기업 추천서비스가 특정 분야에 쏠렸다면 고용부가 추진하는 서비스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고용부는 시범서비스가 마무리되면 오는 7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편의성과 품질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개선점을 찾는다. 사용자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반영해 정식 운영 때 발전된 연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