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3월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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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3월 문 열어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0.01.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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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문을 연다.

지난 13일 중기부는 오는 3월 서울 강남 공유오피스에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가 들어설 강남 공유오피스는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 있는 드림플러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중기는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가 있는 서울 목동에 글로벌창업사관학교도 두려 했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스타트업들이 몰려 있는 강남을 소재지로 택했다. 올해 임시로 강남 공유오피스에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문을 열고 내년에 이전 할 예정이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집중 한다. 제품 출시, 마케팅, 네트워크,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돕는다.

특히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으로, 글로벌에 특화한 지원 체계를 시행한다. 현재 국내 유니콘 기업은 11개다. 이를 2022년까지 20개로 늘린다는 게 중기부 목표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발되면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창업공간(개별 및 공동) ▲창업교육(기업가정신과 창업실무역량 등 체계적인 기술창업 교육) ▲창업코칭(전문인력을 1대1 배치해 창업 전과정 집중 지원) ▲사업비지원(기술개발 및 시제품제작비, 지재권 취득 및 인증비, 마케팅비 등) ▲기술지원(제품설계부터 시제품제작 등 제품개발 과정의 기술 및 장비) ▲연계지원(정책자금 연계, 투자연계, 판로 및 입지 등) 등의 지원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이거나 창업후 3년 미만 기업의 대표만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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