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1만6000여명 채용…18세도 7급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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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공무원 1만6000여명 채용…18세도 7급 지원 가능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4.02.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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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만8819명 대비 13.2% 감소한 규모
7급 이상 시험 응시 연령 20세에서 18세로 낮춰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신청사에 입주한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제공

올해 전국에서 1만6333명의 지방직 공무원이 채용된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17개 시·도에서 총 1만6333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직종별로 보면 일반직 공무원 1만6309명과 별정직 공무원 24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직은 7급 이상 621명, 8·9급 1만3087명, 연구·지도직 373명, 임기제 2207명, 전문 경력관 21명이다.
 

올해부터는 만 18세부터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7급 시험 응시연령이 8급 이하 시험과 동일하게 20세에서 18세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까지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에서 3478명을 선발해 채용 규모가 가장 크다. 그 다음 서울 2311명, 경북 1523명, 전남 1386명, 충남 1166명 등 순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5278명, 시설직 2487명, 사회복지직 969명, 세무직 480명 등을 채용할 계획이다.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는 1만2423명을,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3910명을 뽑는다.
 

장애인, 저소득층, 고졸(예정)자도 선발한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에서 법정 의무고용비율(3.8%)보다 높은 1178명(8.4%)을 선발하고, 저소득층은 법정 의무고용비율(2%)보다 높은 471명(4%)을 9급 시험을 통해 뽑을 계획이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는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258명을 채용한다.

올해부터는 장애인연금법 수급자도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과 함께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나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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