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지방공무원 지침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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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방공무원 지침서’ 출간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4.02.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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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영 지음, 좋은땅출판사, 428쪽, 1만4000원
김상영 지음, 좋은땅출판사, 428쪽, 1만4000원

좋은땅출판사가 ‘지방공무원 지침서’를 펴냈다.

‘지방공무원 지침서’는 제목과 같이 지방공무원에게 지침서가 되고자 하는 책이다. 저자 김상영은 28년간 지방공무원으로 현장에서 근무한 경험과 퇴직한 후 느낀 점을 책 속에 담았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집필했다.

‘지방공무원 지침서’는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이라면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중앙정부-지방정부, 의회-지방정부, 언론-지방행정 등 지방자치단체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단체 및 기관과의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지방공무원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알려주는 길라잡이가 돼준다.

제2장에서는 ‘주민이 원하는 지방행정’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지방공무원의 업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내용을 정리했다. 2장에서 책은 지역 주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한 후 그에 맞춰 지방행정을 추진한다면 지역사회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주민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제3장은 새내기부터 선배 지방공무원까지 시기별로 꼭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을 사계절(봄·여름·가을·겨울)에 비유해 세세히 풀어낸다.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한 새내기 지방공무원부터 퇴직을 앞둔 황혼기의 지방공무원들까지 업무를 수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도록 핵심 내용 위주로 서술했다.

제4장에서는 지방공무원도 ‘돈이 일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부의 일원인 한편 사회 구성원이기도 한 지방공무원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실제 공직에 몸담았던 경험과 퇴직한 이후 느낀 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계획서 작성하는 방법, 다수 민원을 상대했던 경험 등 실무에서 실제로 겪었던 내용으로 구성해 신입 공무원에게는 업무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이미 공직 생활 중인 기존 공무원에게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김상영은 “이 책을 통해 전국 각지에 근무하고 있는 지방공무원들과 지역의 발전에 초석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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