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문 더 좁아진다…대기업 채용 계획 3년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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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문 더 좁아진다…대기업 채용 계획 3년 연속 하락세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4.02.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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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했지만, 대기업의 채용 계획은 3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88곳, 중견기업 134곳, 중소기업 488곳 등 총 710곳을 대상으로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곳은 71.3%였다.

이중 '확실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곳은 응답 기업의 41.4%, '채용할 가능성이 높고 일정과 인원은 세부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답한 곳은 29.9%였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응답 대기업의 67.0%, 중견기업의 73.9%, 중소기업의 71.3%가 각각 채용 계획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대기업 72%, 중견기업 75.5%, 중소기업 81.3%가 채용 계획을 확정 지었던 것과 비교할 때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채용을 확정 지은 기업의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채용 계획을 확정한 대기업의 비율은 2022년 73%에서 2023년 72%, 2024년 67% 등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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