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전지원사업' 72개 기초지자체서 실시…"취업인센티브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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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전지원사업' 72개 기초지자체서 실시…"취업인센티브 받으세요"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4.02.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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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39명 청년에게 자신감 회복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용노동부는 구직을 단념한 청년 등의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이달부터 시·군·구 등 72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총 9639명의 청년에게 자신감 회복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제고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시범 도입 이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짐에 따라 참여 자치단체가 증가해 왔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의 경우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안정, 자신감 회복 및 진로 탐색 등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심리상태 및 사회적 관계도 긍정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직활동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72개 지자체가 참여하면서 이달부터 9639명의 청년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프로그램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근속하는 청년에게는 50만원의 취업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전+(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를 강화해 체계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단념 청년 등은 지자체 등 사업 운영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워크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현옥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지원이 꼭 필요한 청년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다양한 구직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구직단념 청년 등이 일을 통해 체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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