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종사자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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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종사자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4.01.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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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은 실습 교육이 미흡하고, 정비가 어렵다는 점 등을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건의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비 지원 등을 계속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화답

고용노동부는 1월 11일 「이륜자동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배달종사자 100여 명의 이륜자동차를 무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이정식 장관은 배달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배달종사자들은 이륜자동차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이 미흡하고, 이륜자동차 정비가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참여자 ㄱ씨는 “온라인으로 이륜자동차 안전교육을 받고 있지만 실제 운행 관련 실습교육이 부족하여 다양한 위험상황에 대처가 쉽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의 우려가 많다”라고 전했다.

참여자 ㄴ씨는 “이륜자동차를 정비하기 쉽지 않은데, 이 행사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점검 지원이 계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자 ㄷ씨는 “배달노동자가 쉽게 갈 수 있는 화장실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자체 등에서 공용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정식 장관은 “배달종사자가 안심하고 이륜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정비 등의 지원을 계속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화답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배달종사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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