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표적 치료 원천기술 개발 / 엑토좀 강동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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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표적 치료 원천기술 개발 / 엑토좀 강동우 대표
  • 뉴스앤잡
  • 승인 2023.11.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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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진의 창어알(‘창업 어디까지 알고 있니?’의 줄임말)의 정하진 대표가 엑토좀 강동우 대표를 만나 창업 아이템과 창업 동기,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엑토좀’은 췌장암 치료제와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췌장암 치료제 또는 확장해서는 전이암 그리고 이제 내성암에 다 적용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또 하나는 관절염 치료제인데요. 세포가 관절염 안에 들어가서 항염증성 물질을 발산해서 관절염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다른 점은 세포가 레이저에 반응을 해서 열을 발생하는 겁니다. 그래서 세포가 온열 치료의 기능을 다 가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췌장암은 어떤 암인가요?

췌장암은 모든 항암에서 8번째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입니다. 실제로 치료비 자체는 상당히 상위 안에 들어갑니다. 췌장암이 많이 안 걸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 걸렸을 때 10년 생존율이 1%입니다. 그다음에 5년 생존율이 한 10% 남짓 할 겁니다.

 

어떤 계기로 치료제를 개발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교 교수로서 10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데요.

국가 개발 과제를 하려면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게 도전성과 창의성 부분입니다. 학술적인 가치가 있어야 하고, 추가적으로 연구개발이 사업화로 이루어지면 더 좋습니다. 모든 개발비가 국민 세금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한테 혜택이 돌아가야 된다는 취지입니다.

저희가 가진 연구개발 능력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췌장암이었고, 최근에 굉장히 좋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걸 바탕으로 사업화해서 신약개발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언제 환자들이 치료제를 통해 수혜를 받을 수 있나요?

췌장암 환자들에게 적용하려면 아무래도 투자 기관들과 저희 회사가 같이 공조를 해야 될 부분입니다. 투자를 얼마만큼 대규모로 받는가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부분들 때문에 국민들한테 이러한 선진의료와 기술들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일단 투자가 제때 이루어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국가 과제로 약 100억 정도 흘러왔기 때문에 상당 부분 많은 검토가 이루어졌습니다. 효과성이나 이런 독성 동물실험을 통해서 증명이 되어 있고, 또 세계적인 또 그런 학자들에게 학문적 독창성 부분들이 인정이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필요한 것은 투자입니다.

 

엑토존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제가 많은 국가개발 연구를 하면서 국민들한테 빚을 많이 졌습니다. 그런 부분을 빚쟁이로 살 수 없지는 않냐 합니다. ‘좋은 것들을 국민들한테 환원시켜야 된다. 그중에서는 무엇이 있겠는가 생각을 했을 때 이러한 부분은 정말 투자해 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엑토좀은 사회 환원적인 노력에서 출발하는 회사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등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 분들이 좀 더 오래 살 수 있으면 인류에 귀한 일을 더 많이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치료제가 필요하리란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스타트업을 시작한지 1년 남짓 됐습니다. 지금은 투자를 받아야 되는 단계고 만약에 투자를 잘 받는다면 저희가 하는 가치가 더욱더 증폭되어서 또 많이 홍보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희가 가진 기술들이 환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미있고 뜻 깊은 그런 일들이 앞으로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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