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성시대에 유의해야 할 취업 대비 전략 7가지 [윤영돈의 AI채용](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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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성시대에 유의해야 할 취업 대비 전략 7가지 [윤영돈의 AI채용](5)
  • 뉴스앤잡
  • 승인 2023.11.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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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합격 자기소개서를 베끼거나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이력서를 모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기존 합격 자기소개서를 베끼거나 그대로 인용하였는지 표절 검사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표절 검사 사이트에 가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기소개서와 제출한 자기소개서가 어느 정도 비슷한지 확인해야 한다. 유사한 문장 구조의 반복, 타사 지원 자기소개서 재활용 등 본인 자기소개서 재탕도 위험하다. AI 분석 기술이 정교해지면서 맞춤법, 잘못된 문장 사용, 복사해서 붙여넣은 문장 등의 불성실한 자기소개서가 손쉽게 걸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맞춤법 오류, 문맥과 맞지 않은 문장, 자기 경험과 맞지 않은 내용을 쓰지 않는다. 

자기소개서 작성 완료 후에 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하여 맞춤법을 확인한다. 또는 취업박람회나 취업지원센터에 가서 전문가로부터 첨삭을 받는다.


3. 기업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인재상에 지원자의 내용이 얼마나 부합하는지 생각해둔다. 

기업의 인재상을 숙지하고, 조직에 적합한 인재가 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직무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사전에 명확하게 숙지하고 서류전형에 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시로 지원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고, 채용사이트 현직자 인터뷰를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4. 직무에 따른 필요 역량을 숙지하고 자신이 일을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그림을 갖는다. AI 면접에서는 우수 면접관의 면접 결과를 학습 후에 고성과자들의 특성 데이터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특히, 직무역량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5. 자기소개와 기본질문 답변을 준비해야 한다. 
캠, 마이크 등 프로그램에 얼굴과 목소리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지 확인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자기소개’를 하라는 안내와 함께 시작된다. 자기소개 이후 이어지는 ‘기본질문 단계’에서는 자신의 장 단점과 지원동기에 관해 묻는다. 보통 자기소개는 90초, 기본질문은 60초 안에 대답하도록 설정되어 있으므로 답변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6. 기준을 세워 일관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 
기본적인 질문에 관한 답변이 끝났다면 ‘성향파악 단계’가 시작된다. 성향파악 단계에서는 응시자의 성향을 알아보기 위한 여러 가지 문항이 이어진다. ‘철학적인 얘기를 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와 같은 문항을 얘기한다. 응시자는 자신의 성향에 따라 매우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지 않다 등을 선택해야 한다. 동일한 검사를 동일한 사람에게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두 번 실시해서 두 점수 간의 상관계수를 구하는 ‘신뢰도 검사’도 숨어 있다. 거짓말은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으니,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답변한다. 


7. 직접 AI 면접 체험 서비스를 이용해본다. 
평소 면접 연습을 통해서 자신의 표정과 자세, 시선, 목소리 동영상을 찍어서 모의 면접을 많이 본다. AI 면접에서는 뇌과학에 근거한 사람들의 표정, 시선, 목소리 떨림 등과 관련된 감정 데이터에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이다. 흔히 ‘AI 면접’이라고도 불리나 2019년 9월 30일부로 공식 명칭은 ‘AI 역량검사’로 변경되었다. AI 면접 사이트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충분한 연습을 해야 한다. 잡다(www.jobda.im), 뷰인터(front.viewinter.ai), 인페이스(www.inface. ai/educe), 윈시대로(www.winsidaero.com) 등에서 AI 면접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AI 채용 전성시대라고 해도 핵심 인재를 뽑고자 하는 기업의 채용 큰 틀은 변하지 않는다. 기업의 인재상이나 직무별 핵심역량이 갑자기 바뀌기 어렵다. AI 채용이라고 해서 긴장할 필요는 없다. 기존에 대비해왔던 서류, 면접 전형에 AI 채용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키워드를 명확하게 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물론 실력도 있어야 하겠지만, 인성도 중요시하는 풍토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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