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면접 단계 [유재천의 취준생 컴피턴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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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면접 단계 [유재천의 취준생 컴피턴시] (51)
  • 뉴스앤잡
  • 승인 2024.01.0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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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면접

- 도입 단계
도입 단계에서는 긴장이 많이 되고 준비한 내용을 실수 없이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하다. 이를 누그러뜨려야 한다. 도입 단계에게서는 반드시 천천히 시작하라. 이것이 핵심이다. 그래야만  자신의 긴장감도 완화시킬 수 있고 면접관에게도 시간을 줄 수 있다. 면접관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워밍업 시간이 필요하다. 같은 주제를 발표하는 사람이 계속 들어온다면 면접관도 힘들다. 그런데 들어오자마자 너무 빠르게 발표를 진행하면 평가하기 곤란하다.  
도입 단계에서 반드시 해야 할 세 가지가 있는데 바로 자기소개, 주제 소개, 목차 소개다. 이 세 가지는 반드시 해야 하면서도 크게 어렵지 않다. 따라서 이때 천천히 하면 된다. 세 가지 소개를 마쳤다면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지 말고 강조할 포인트를 먼저 언급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중점적으로 분석한 부분이나 전달하고자 하는 전략의 핵심 포인트, 혹은 결론부터 언급하는 것이다. 또는 구성한 목차의 논리를 설명하는 것도 괜찮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내 발표를 더 잘 들어줄 확률이 높다. 


- 전달 단계
이제 전달 단계에 필요한 스킬을 살펴보자. 우선 발표 시간을 채워야 한다. 준비 단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전에 세부 단계를 나눠서 각각의 시간을 채울 준비를 해야 한다. 목소리의 크기는 150 정도를 전달한다는 느낌으로 하는 게 좋다. PT 면접의 발표는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 콘택트는 화상 면접을 보는 경우에는 발표 자료를 보되 강조 포인트에서 카메라를 더 뚜렷이 응시하고, 대면면접을 보는 경우 역시 발표 자료를 보되 면접관을 향할 때는 면접관의 눈을 봐야 한다. 특히 발표 초반에 자신감 있게 아이 콘택트를 잘 유지하고, 이후 필요에 따라 시선을 옮기면 된다.

PT 면접에서 시선을 바꾸기 좋은 기회는 목차가 바뀔 때다. 대면 면접에서 면접관이 여러 명이면 목차가 바뀔 때 시선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면 자연스럽다. 예시를 들거나 추가 설명이 조금 길어지는 경우도 시선을 바꾸기 괜찮은 시점이다. 
발표 위치는 발표 자료와 가까워야 한다. 발표자가 발표 자료와 떨어져 있으면 전달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발표를 잘하는 사람은 발표 자료와 발표자의 움직임 그리고 발표 내용이 일치하는 사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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