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혁신의 성공을 위해 교육부-과기정통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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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육혁신의 성공을 위해 교육부-과기정통부 협력 강화
  • 한지수 기자
  • 승인 2023.10.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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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케이(K)-클라우드 활용 촉진
- 케이(K)-클라우드 협의체 교육 분과를 신설하여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에 적합한 개발도구, 기술지원, 인공지능 반도체 등 제공 추진
-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개발사의 클라우드 보안인증 부담 완화를 위해 보안인증 심사기간 단축 및 상담 지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24(화), 서울청사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케이(K)-클라우드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K)-클라우드는 초고속・저전력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여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상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 및 교육 현장 적용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환경을 조성하고 클라우드 및 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활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양 부처의 주요 협력과제는 ➊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 서비스 개발 및 기반체제(인프라) 구축, ➋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및 국내 클라우드 활용 촉진 지원, ➌에듀테크 개발 및 활성화, ➍디지털 인재양성 협력체계 구축이다.

 

과기정통부는 교육부의 클라우드 친화적 디지털 교육혁신 정책에 발맞춰 교육 분야의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와 국내 클라우드 활용 촉진에 나선다. 또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기반으로 한 교육 특화 에듀테크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 인재양성도 양 부처가 긴밀히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 부처는 올해부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핵심 정책인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국내 클라우드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으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개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케이(K)-클라우드 협의체(얼라이언스) 교육 분과를 신설한다. 동 분과에 참여하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과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개발 진입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개발도구, 기술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개발사의 클라우드 보안인증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보안인증 심사기간 단축을 지원하고, 교육부는 전문기관을 통한 보안인증 상담(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에듀테크 서비스 개발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양 부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6건)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24년부터는 국어·사회 등 '26년 이후에 도입될 과목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과 인공지능을 전담하는 두 부처가 만나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교육혁신을 이끌 기술 발전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교육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라고 말하며, “좋은 교과서 콘텐츠,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반도체, 클라우드가 합쳐진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세계 모범이 되는 디지털 강국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핵심인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는 1:1 맞춤교육과 학습효과 향상에 기여하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도 창출해 케이(K)-클라우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와 케이(K)-클라우드가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부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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