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히든챔피언 발굴단 10기, 학생들이 선정한 강소기업 12곳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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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히든챔피언 발굴단 10기, 학생들이 선정한 강소기업 12곳 발표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3.10.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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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LINC3.0사업단이 주최한 ‘2023 아주 히든 챔피언 학생 발굴단 선정기업 발표회'가 지난 5일 다산관 강당에서 열렸다.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 발굴단'은 대기업 중심의 취업 준비 한계를 극복하고자 학생들이 직접 '히든챔피언' 기업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2014년부터 구직자와 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풀어내고 있다.

 

올해 히든챔피언 발굴단에 참여한 ‘아주 히든챔피언 발굴단’ 10기 학생들은 총 58명이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기업 분석 및 비즈니스 매너 ▲프레젠테이션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 발굴을 위한 기초 능력을 교육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관심 산업군에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찾아 기업 현장 방문과 CEO∙실무자 인터뷰 등을 진행, 우수 기업 46개를 발굴했다.

행사에서는 ▲기업 선정 이유 ▲기업의 주요 제품 및 서비스 ▲기술 및 산업 경쟁력·성장가능성 ▲채용 정보와 현직자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 채용 팁 등 학생들이 직접 선별한 12개의 히든챔피언 기업에 대해 발표했다.
 

학생들의 발표를 토대로, 학교는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시상했다. 아주대 산학 협력 교수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평가와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렸다. 대상은 자율주행시대의 필수 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우토크립트㈜를 소개한 5조 오순도순(산업공학과 박재연, 전민준, 정재민, 윤정현, 안유빈)이 수상했다. 대상팀은 부상으로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박재연 학생은 “직접 기업을 방문하고 재직자와 인터뷰하며, 중소기업의 존재가치를 깨닫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관심 분야였던 자율주행 산업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더불어 필요한 직무역량을 파악한 것이 앞으로의 진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발표회에는 참여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하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향후 채용 및 인재 추천에 관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발굴된 기업들과 학생들을 연결할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 개최, 현장실습 연계 등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3 아주 히든챔피언 학생 발굴단 선정 기업>

▲세이지리서치(품질검사 솔루션) ▲피앤피시큐어(IT보안 솔루션) ▲루닛(암진단 영상 판독 솔루션) ▲아우토크립트(자율주행자동차 보안) ▲바이오노트(진단키트 개발) ▲대주전자재료(배터리 소재) ▲쓰리빅스(바이오 빅데이터) ▲한국오츠카제약(의약품, 헬스케어) ▲스튜디오미르(에니메이션 제작) ▲아이브릭스(AI기반 언어처리) ▲에프에스티(반도체 장비) ▲헥토파이낸셜(간편 현금결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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