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극 초강대국이 되기 위한 제언(하) [천기덕의 천기누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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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극 초강대국이 되기 위한 제언(하) [천기덕의 천기누설](47)
  • 뉴스앤잡
  • 승인 2023.09.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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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는 알·알·이(RRE) 경영의 E(利, <EBIT>), 그 빼어난 지속성이 요체다.

극 초강대국은 극 초강의 인재에서 나온다. 그것은 간난을 견뎌냄과 열정의 해냄이 낳는 기적의 산물이다. 어려운 일을 같이 해낼 때 일은 더 쉽고 가치는 더 커진다. 우직하게 ‘곰’처럼 임하면 해결의 ‘문’이 열린다. ‘공’을 들여 공중제비를 넘으면 ‘운’으로 바뀌고 역경을 뒤집으면 경력이 된다. 이런 평범한 축적이 비범함으로 탈바꿈한다. 삶은 평소 생활상의 단면이다. ‘공정한 관찰자’인 외국 기자의 조언을 참회하며 되새기고 우리 모두 우매함을 깨우치자.

기자는 공짜에 미쳐있고 말은 많고 생각이 없다고 꼬집었다. 나는 누구이며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난 5년 얼마나 왔는지, 퇴보했는지 정체와 방향, 여정을 정성껏 가늠해보자. 정·기·신(精·氣·神)에서 神(신)은 정신자세다. K-Pop의 예혼(藝魂), 세종대왕, 이순신,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영혼(靈魂), 거상 임상옥과 장보고 상혼(商魂)의 총화가 종합 예술인 매력, 곧 문화이다. 지금 어디에 있나? 배터리(氣)의 강력한 동력, 재충전이 필요하다.

국가운영도 플랫폼의 시스템이 구축되면 잘 운용된다. 精은 전체적 뼈대구조인 시스템이란 정수(精髓)이다. 정·기·신은 나의 <알·알·이 경영론>(Right job, Right way, EBIT: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 <GPS론 (성장성 수익성 지속성)>과 궤를 같이한다. <상>의 요점은 명확한 철학, 문제발굴의 과제, <중>은 공감으로 최고 효율성의 제심합력(諸心合力)을 도모하고 <하>는 조화로운 <상><하> 동욕(同欲)으로 탁월한 성과의 지속력이다.

극 초강소국의 요체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지식재산이 부유한 지혜로운 정치개혁이다. 특히 절대적 영향력을 가진 대통령과 국회에 달려 있다. 무소불위의 위정자(僞政者)가 아닌 똘똘한 ‘된 사람’의 영향력이 크기에 이행방안을 묻고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온당하고 공명정대한 가치관, 명확한 방향설정이다. 구성원의 공감을 얻고 앞장선 솔선수범이 급선무다. 공명정대한 당당함이 있어야 원군의 지지를 얻는다. 지금 옳은 일, 마땅히 국민을 위한 일을 하는가?

 

둘째, 기업 하기 좋은 창의력 발현의 사업 천국으로 만들자. 기업가 정신이 춤추게 해야 한다. 범죄행위가 아니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야 한다. 한국인의 신바람을 살리고 서로 선제적으로 돕자.

 

셋째, 과감한 킬러규제 혁파와 노동 혁신이다. 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도요타는 72년째 파업이 없다. 본질 집중이다. 그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가? 리더가 눈치나 보고 선거 빚에 굽실대면 리더십은 파산이다.

 

넷째 과감한 세율과 성장을 해치는 세목은 당장 인하하고 없애야 한다. 총 담세 기업과 담세인구를 늘리고 세율은 낮춰서 기업과 근로자가 늘어나 전체 세수가 증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가의 글로벌 경쟁력이 관건이다. 보호막에 갇힌 안일함을 과감하게 탈피할 때 경쟁력은 자생력을 갖는다. 110년 전 파킨슨의 법칙에서 공무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은 천수답의 구태의연함을 벗어나자는 깨우침이다. 우리는 110년 뒤처진 미개인인가?

 

다섯째, 금융 인프라를 강화하고 실용적 고급인력 유인책을 쓰자. 금융은 기업운영의 단백질이다. 기업의 건강 진단서인 재무제표의 이해는 기본상식이 되어야 한다. 인력은 이민정책 이외의 묘수는 없어 보인다.

 

여섯째, 지속적 인재의 공급은 장기적 정책적 안목에서 강구되어야 할 과제다. 당내 또는 정당간 퇴행적 이전투구는 이제 제발 벗어나자. 언제까지 냄비속의 개구리로 살 것인가? 쳇바퀴 안의 철밥통, 저질의 갈등은 과감히 뛰어넘어 품위를 높이자.

일곱째, 유연한 노동시장을 조성하여 시장과 경제수급 논리인 비용 효율적 구조가 근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 정치적 개입은 없어야 한다. 치(治)는 신바람 나게 백성을 살리고 보호하는 것이다. 인재활용의 90%는 등용에 있다. 인재의 hire와 fire가 자유로운 시장의 역동성, 역량기반의 기술과 탁월함이 주도하는 일과 역량을 영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자. 그 외의 것들은 모두 부수적인 것이다.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하고 질 좋은 경쟁효율을 높여야 한다.

 

여덟째, 제조기반의 공급망 체계로 사회적 인프라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계획적으로 마련하여야 한다. 토지와 시설, SOC 기반이 전체적으로 단절 없는 신뢰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논리와 타당성이 궁핍한 나눠먹기식이나 인위적인 시장기능 훼손은 퇴행적일 뿐이다. 신바람 나는 자율성, 치열한 경쟁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탁월함을 발휘하는 DNA를 육성하자. 24개 지방공항의 난립을 우매함의 반면교사로 삼자. 무슨 소용이 있고 누구를 위한 일이었나?

 

아홉째, 가장 중요한 의식, 민족혼 재무장이다. 어릴 때부터 투철하고 빼어난 민족의 기업가 정신을 스며들게 배양해야 한다. 탐험적 대화로 창조역량, 실행역량, 관계역량을 비빔밥처럼 잘 버무려 서로의 ‘만남’을 ‘맛남‘의 시스템 생태계로 브랜드화하여 최고의 매력으로 다듬어야 한다. 무능력한 리더는 독버섯과 같아 일을 그르치고 퇴보시킨다. 구성원들이 프로기질로 무장할 것을 주문하고 정성껏 양성, 교육, 개발과 계발을 지속하여야 한다. 중단은 곧 나락이다.

 

비전은 인력(引力)과 추진력(推進力) 양손잡이 힘이 있다. 각자 역할의 힘(Consilience)을 한 방향으로 모을 때 성과는 극대화된다. 다름, 바름, 빠름의 <다·바·빠> 광속결정체다. 포착한 기회는 기필코 이루고 반복하면 창의와 단련으로 창조와 탁월함을 성취한다. 담금질의 반복으로 비범함을 이루자. 겸손한 손, 분주한 실천의 발로 82 82 탁월한 명품, 극 초일류의 대한민국을 가꾸자. 알알이 맺는 탁월함의 지속성은 단군, 조상, 선열, 후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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