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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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년주간' 열린다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3.09.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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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6~21일 '서울청년 주간-청년을 위한 일주일'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 청년 지원정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청년정책 체험 박람회',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영테크 자산 4종 특강', 현직자들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재능기부 취업박람회'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서울광장에서 16~17일 진행되는 청년정책 체험 박람회에서는 '청년행복프로젝트' 정책 찾기를 비롯해 맞춤형 취업 상담, 서울 영테크 재무 상담,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16일 오후 4시에는 '어쩌다 정신과 의사' 저자인 김지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청년 행복 찾기' 강연이 진행된다.

17일 오후 1시부터는 서울시 청년 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가 준비한 청년 고민 해결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방송인 줄리안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8일에는 '영테크 자산 4종 특강'이 준비된다. 이번 특강은 '청년 자산 지키기', '청년 자산 모으기', '청년 자산 불리기'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청년 자산 모으기 특강에서는 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가 강사로 참여해 돈 관리 노하우에 대해 강연한다. 청년 자산 불리기 순서에는 '돈은 좋지만 재테크는 겁나는 너에게' 저자인 유튜버 '뿅글이'가 강사로 참여한다.

청년의 삶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세계 석학과 전문가 등과 함께 논의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솔루션랩 웨비나(웹+세미나)'도 19일 열린다. 웨비나에 참여하는 예일대 로스쿨 교수이자 '엘리트 세습' 저자인 대니얼 마코비츠는 '완벽하게 공정한 경쟁은 가능할까'를 주제로 청년들이 겪는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필요한 대안과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서울청년패널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청년, 전문가, 학계, 공공기관이 함께 모여 청년의 삶과 관련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청년 행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청년주간의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하이브, 스타벅스, 아모레퍼시픽, IBM 등 대기업·글로벌기업에 재직 중인 멘토가 취업 준비 청년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10명 내외의 청년이 1개조가 돼 현직자 멘토에게 조언을 듣는 그룹별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법정행사인 청년의 날을 맞아 서울 청년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 내년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정책을 체험하고 미래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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