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의 성장에 관심이 있는 팀장 [이인우의 성과와 리더십](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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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성장에 관심이 있는 팀장 [이인우의 성과와 리더십](18)
  • 뉴스앤잡
  • 승인 2023.07.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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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성장에 관심이 있는 팀장, 그렇지 않은 팀장은 유능함의 함정에 빠진 팀장이다

유능하지만 팀원의 성장에는 관심이 없는 리더가 있습니다. 본인은 너무나 유능합니다. 그래서 팀원도 그렇게 유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본인보다 한참 못해서 능력이 없다고 단정 짓는 팀장도 있습니다. 유능합의 함정이란 본인이 유능하여 주변의 성장에는 관심이 없는 리더입니다.

 

[기업에서의 실제 사례]

강하다 팀장은 실무자 때부터 성과를 잘 내기로 유명합니다. 누구보다 인정을 받았고, 빨리 승진했습니다. 하지만 팀장을 달고난 이후로는 뭔가 불편합니다. 주변에서 본인을 두고 좋지 못한 말을 한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습니다. 마른 수건 짜는 사람, 팀원 생각은 눈곱만치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냉혈직장인, 퇴사자제조기, 후배직원을 괴롭히고 힘들게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좋지 못한 말들이 강팀장 위의 상사에게 간접적으로 보고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강팀장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인우 박사의 '성과와 리더십' 인사이트]

리더들은 유능함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특히나 본인이 유능하면 더욱 그렇다. 본인이 유능하다 보니, 후배지원들도 유능할 것이라고 단정 짓거나, 나보다 훨씬 못하다는 생각으로 후배들의 성장에는 관심이 1도 없는 리더들이 있다.

MZ세대는 특징을 성장과 공정이라는 두 개의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모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특징을 표현하기에는 무리는 없어 보인다. 이중 성장이라는 것은 MZ세대에게는 특히나 중요한 단어이다. 그래서 성장하고 싶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갓생’하면서 성공적인 하루하루를 만들어 내려고 하는 특징을 가졌다.

리더는 후배들이 어떤 성장 계획이 있는지? 어떤 것에 관심을 가졌는지? 관심을 가지고 이들의 강점을 찾아서 이를 기반으로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한 연구에서는 MZ세대는 성장을 도와주는 리더에게 후배는 팔로워십이 나타난다는 조사가 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후배의 잘하는 점을 찾아보자. 잘하는 점을 찾아서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방향을 제시하자. 당신의 리더십은 존경받는 리더십으로 변모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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