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신건강 상담사 협회 신진학자상 후보에 오른 최초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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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신건강 상담사 협회 신진학자상 후보에 오른 최초 한국인
  • 박경민 기자
  • 승인 2023.06.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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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상담교육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유현(Yuhyun Park) 박사 후보생이 미국 정신건강 상담사 협회(American Mental Health Counselors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신진학자상(Emerging Professional of the Year Award) 후보에 올랐다. 결과는 내달말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될 해당 협회의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다.

미국 정신건강 상담사 협회(American Mental Health Counselors Association, AMHCA)는 미국에서 정신건강 상담 분야의 전문가들을 지원하고 대표하는 조직이다. AMHCA는 매년 올해의 신진학자상을 주관하여 정신건강 상담사 분야에서 뛰어난 신진 학자를 인정하고 포상한다.

올해의 신진학자상은 정신건강 상담 분야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뚜렷한 업적을 이루거나 혁신적인 기여를 한 신진 학자에게 수여된다. 이 상은 현직 신진 학자들의 우수한 리더십, 연구, 실천적인 기술 등을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AMHCA의 올해의 신진학자상 후보로는 정신건강 상담 분야에서 아주 훌륭한 일을 해낸 신진 학자들이 추천된다. 이들은 예를 들어, 연구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학술적 기여를 한 경우, 새로운 치료 방법이나 접근법을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경우,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원하고 가르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인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의 핵심 연구분야는 진로 상담, 다문화 상담 및 지도, 고등교육 상담 치료이며, 그는 미국상담협회, 미국교육연구협회, 한국상담학회의 국제교류분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상담학 분야의 유명인사로 알려져 있다.

박유현 박사 후보생은 “미국인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상담치료와 강의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연적 치료 기법들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 개선과 적절한 대처기술들을 제안함으로써, 미국 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싶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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