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주기별 이미지 컨설팅 [조성희의 이미지코칭](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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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주기별 이미지 컨설팅 [조성희의 이미지코칭](8)
  • 뉴스앤잡
  • 승인 2023.06.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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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42, 49 세 개의 숫자는 골격에 변화가 나타나는 나이를 의미한다. 피부는 30대 초 반, 골격은 35세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특히 골격은 7년 주기로 체형 변화가 일어난다 고 하는데 체형 변화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커리어 주기도 이 나이대와 맞물려서 자 연스럽게 변화를 맞게 된다. 그렇다면 35세부터 7년 주기로 이미지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주기별로 어떤 컨셉의 이미지 변화가 필요한지 알아보자.

 

■ 35세에는 어떤 이미지를 갖는 것이 좋을까?

역동적인 이미지가 35세의 메인 키워드이다. 체형적으로는 가장 건강미가 돋보이는 시기이며 사회적으로는 경제활동이 제법 왕성해지는 시기이다. 신입사원 티는 이미 벗어났을 것이며 커리어가 쌓이면서 사회적 위치가 어느 정도 정착되는 연령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도약을 꿈꾸는 전략적인 역동성이 필요한 시기이다. 패션에 있어서는 정장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기이다. 셔츠를 착용할 때는 과감 하게 잉크 블루나 라벤다 색을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 넥타이는 선명한 스트라이프 문 양으로 착용해 보면 에너제틱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전문성 있는 언어 표현을 위해 목소리의 힘과 속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도 필요한 시기이다.

 

■ 42세는 어떤 이미지가 적합할까?

42세의 이미지 키워드는 신뢰감이다. 회사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42세는 사회 에서 중견 간부직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지금까지 자신의 위치를 잘 설정해 왔다면 부드러운 표정이 얼굴에 나타날 것이며 절도있는 언어를 쓸 줄 알 것이다. 이 시기에는 직무에 있어서 대표성을 갖고 외부 인사를 만나는 일이 활발해지는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패션 감각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 그렇지만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 있다. 외부 인사와의 미팅에서는 자연스러운 매너와 태도를 통해 신뢰감이 부각된다.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와 매너에서 능숙한 세련미를 추구하는 것이 좋다.

 

■ 49세는 어떤 이미지가 필요할까?

우아미가 49세 이미지 키워드이다. ‘우아’는 뛰어날 우(優)자와 아름다울 아(雅)자로 합성된 단어이다.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갖출 때 풍겨 나오는 아름다움이 우아한 이미지이다. 회사를 대표하여 공식적인 자리가 많아지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다.

몇 가지 제안을 하자면 자신의 심벌과도 같은 시그너춰 패션스타일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성을 알리고 집중도를 높이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당당한 자세를 갖추고 제스츄어 등의 몸짓 언어를 잘 구사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한 가지 더 추천하자면 카메라를 즐기라고 권해 본다. 밝고 여유있는 표정으로 한 컷, 진지하고 권위있는 표정으로 한 컷, 당당하고 신뢰감 있는 자세로 한 컷 정도 준비해 놓으면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준비된 자는 기회를 얻는다. 때와 격에 맞는 이미지를 갖추는 것은 품격있는 사회 생활의 필수 요소라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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