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이 점차 확산되며,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존 14개 전문대학 23개 교육과정이 운영중이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교육부는 6월 14일 7개 전문대학에서 7개 교육과정에 대한 신규 인가를 발표했다.

◆ 2022년, 전문대학 최초 전문기술석사과정 도입

교육부는 이론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차별화하여 직무·기술 중심의 분야별 고숙련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2022년 최초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도입하였다. 

현재 14개 전문대학에서 23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기술석사과정은 참여자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직무 전문성 향상, 현장 전문성 보유, 현장과 유사한 실습환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만점 100점) 학생 93.4점, 교직원 95.73점, 산업체 93.51점을 주며 대상별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 2023년, 7개 전문대학 7개 교육과정 신규 인가

교육부는 6월 14일, 2024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7개교 7개 교육과정, 정원 103명 규모) 인가 결과를 발표한다.

신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은 대학은 부천대학교, 서영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서정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한국 승강기대학교로 신기술·신산업분야를 포함하여 총 7개 과정을 운영한다.

▲공학분야에서는 △미래자동차(서정대), △스마트승강기 시뮬레이션·진단(한국승강기대)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인공지능기반 텔레헬스(울산과학대),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융합(서영대)  ▲예체능분야에서는 △첨단미디어 융합콘텐츠(서울예대) ▲자연분야에서는 △미래푸드산업 조리기술(부천대) △저탄소 스마트 농업(전남과학대) 등의 과정이 인가된다.

인가 받은 대학은 신입생을 모집한 후, 2024년 3월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