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2023 상반기 공채 1만 60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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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2023 상반기 공채 1만 6000명 선발
  • 권수연 기자
  • 승인 2023.03.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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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2023 상반기 공채를 19개사에서 15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19개사다.

지원자들은 15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삼성 상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평가(3월), ▲삼성직무적성검사(4월), ▲면접 전형(5월), ▲건강검진(6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S/W 개발 직군 지원자들은 직무적성검사 대신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는 ‘S/W 역량 테스트’를 거쳐 선발한다.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은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제출해 디자인 역량을 평가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직무소개, 취업전형 안내, 상담 등을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실시했다. 1995년에는 입사지원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학력차별을 완전히 철폐했다.
 
특히 삼성은 1995년 인사개혁을 통해 남녀 공채를 통합해 인력을 선발하고, 해외 지역전문가와 주재원 파견 기회를 여성 임직원들에게 동일하게 보장하는 등 양성평등 제도를 실시했다.
 
삼성은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S/W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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