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가 'LH 도시 디지털트윈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3기 신도시 3차원 가상도시 체험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국민 생활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발굴 및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디지털트윈 기술이란 현실세계와 똑같은 가상공간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를 예측하여 해결하는 기술을 말한다.

국내 거주 중인 대학생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신도시 개발분야 의사결정 또는 대국민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응모 작품의 수에는 제한이 없다.

심사를 거쳐 총 52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일반인 및 대학생 부문별 최우수상 1명(200만 원), 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장려상 3명(각 50만 원) 등 총 15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요소를 발굴하고 접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며 “아울러 향후 10년간 약 250㎢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핵심 기술 발전에도 LH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