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ESG실천포럼은 ESG경영시대 대학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2월 2일 인덕대학교 은봉관에서 진행했다.
ESG실천포럼(UFESGI, 공동의장 박홍석 인덕대 총장·임정근 전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대학의 ESG경영 실천활동 추진 및 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ESG전문인력 양성, ESG혁신경영기업 발굴과 산학협력 교육 강화 및 기업·지자체·시민단체와의 ESG실천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인덕대학교와 영진전문대학교가 주관하고 경희사이버대학교를 포함한 11개 대학(대구한의대, 삼육보건대, 서울여대, 서일대, 세경대, 숭실대, 영진전문대, 오산대, 인덕대, 인천재능대, 전주비전대)과 한국산학연협회, 전문대학평생교육협의회(COLiVE) 등에서 참여했다.
주요인사로 박홍석 인덕대 총장, 임정근 ESG포럼 공동의장, 심윤숙 세경대 총장,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 도한신 영진전문대 부총장, 문용규 전주비전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유연식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 김영민 한국산업기술문화원 이사장, 조동욱 한국산학연협회 회장,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 신요한 SK텔레콤 해피해빗사업총괄팀장, 김영조 뉴스앤잡 발행인 등 산학연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박홍석 인덕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일부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제외하고, 다수의 중소·중견기업과 대학들은 ESG경영에 필요한 실천방안 수립과 전략 마련이 미흡하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ESG 경영 도입과 실천을 위한 대학인의 의지를 모으고, 정부·지자체·기업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첫걸음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 총장은 산학연 연합을 통한 ESG경영 도입에 대한 강한 실천의지를 드러냈다.
임정근 ESG실천포럼 공동의장은 “전지구적인 기후변화와 팬데믹, 심화되는 양극화 등의 문명적 위기는 대학의 시대적 역할과 사회적 책무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향후 대학ESG실천포럼의 목표로 △폭넓은 연구와 실천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와 ESG가치의 정당성과 필요성의 입증 △실천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 선도 △대학의 ESG가치를 내재화하고 탄소중립 등 ESG경영을 솔선수범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협력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aslfo와 ESG가치 실현을 위한 실천활동 적극 지원 △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하였다.
이후 △김영민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 이사장의 '기후변화 관련 특허의 중요성 및 이슈'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의 '탄소중립 시대 대학의 도전과 기회' 등의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 임정근 UFESGI 공동의장의 '대학의 ESG 실천과 MZ세대' △ 신요한 SK Telecom 팀장의 '기업과 대학의 ESG 실천 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서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의 '전문대학 ESG 경영사례'에 대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끝으로 한광식 COLiVE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노승용 서울여대 교수, 류희욱 숭실대 교수가 대학의 ESG 실천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창립기념세미나가 마무리되었다.
앞으로 대학ESG실천포럼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하반기 대구·경북권을 중심으로 ESG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협력ESG경진대회, 기업교육 세미나 등 ESG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