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홍보 [직무분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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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홍보 [직무분석 인터뷰]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12.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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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자가 전하는 조언만큼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가 있을까? 취업준비를 함에 있어서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의 조언은 나침반이 되고 동기부여가 된다. 이에 뉴스앤잡이 직무별 인터뷰를 모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MBC_콘텐츠프로모션부 김동희]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콘텐츠프로모션부에서 프로그램 홍보마케팅 일을 하고 있는 김동희입니다. 현재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라디오스타>, <쇼! 음악중심>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콘텐츠프로모션부는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요?

기업 홍보팀이 각 프로그램마다 배치되어 있다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 해요. 각 프로그램의 매력 포인트를 발굴해 화제몰이를 하는거죠. 언론보도부터 제작발표회, 위기관리, 각종 프로모션, SNS 게시글까지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보다 궁금하고, 보고싶은 콘텐츠로 포지셔닝 하는 팀입니다.

 

Q. 콘텐츠 홍보 마케팅에 필요한 능력 세 가지는?

포커페이스.

홍보마케팅 업무가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은 위기관리. 일희일비하지 않고 차분하게 이슈에 대응하는 능력이 중요해요

 

안으로 굽는 팔.

담당한 콘텐츠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더 신통방통한 홍보마케팅 기획을 구상해낼 수 있어요.

 

트렌드를 좇는 매의 눈 +_+.

사람들이 관심 갖는 이슈에 밝으면 섬네일 헤드라인 한 줄을 쓰더라도 조금 더 빠른 퇴근이 가능해요. 단, 선은 넘지 않기!

 

Q. 업무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홍보 업무라는 게 겉으로 크게 드러나는 일은 아닌데요. 촬영장에서 몇 번 마주쳐서 인사했더니 홍보팀이라는 걸 알아봐주고 인사를 건네온 연예인이 있었어요(누군지는 비밀!). 뭐랄까 고맙기도 하고 우리 모두 같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Q. 다른 회사엔 없는, MBC 마케터라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점이 있다면?

MBC에는 남이 시킨 것이 아닌 ‘내가 좋아서’ 이 일을 ‘선택’한 사람이 모여 있어요. 많은 시청자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좋아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하기에 일종의 전우애를 다지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상사-부하 관계를 넘어 인생 선후배로서 서로 보고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많습니다.

 

Q. 10년 후 나의 모습은 어떨 것 같나요?

10년 후 나의 모습은 같이 일하고 싶은 센스쟁이 직장동료로 정하겠습니다. (휴먼강록체로)근데 이제 선한 영향력을 곁들인!

 

Q. 마지막으로 예비 동료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취재, 촬영, 편집을 하지 않더라도 ‘방송국 놈’이 될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 있답니다. 본인의 비전과 역량에 자신 있는 사람이 뜻하는 바를 펼칠 수 있는 곳, MBC로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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