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구직자들은 채용과정에서 기업에 바라는 점으로 자소서 분량 축소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인크루트는 지난 14일 2030 구직자 5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23.3%가 '이력서 및 자소서 분량 축소'를 선택하여 기업에 가장 바라는 점 1위를 차지했으며, '기본급, 상여금 등을 명확하게 공개' (20%), '직군 및 역할 상세 소개'(17.7%), '전형 절차 간소화' (15.2%) 등이 뒤를 이었다.
입사지원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는 초봉이 49.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워라밸(15.6%), 복지제도(8.8%), 인지도(7.2%) 등이 뒤를 이었다.
인지도가 높고 기업규모가 크지만 복지와 워라밸이 떨어지는 곳과 인지도가 낮고 기업 규모도 작지만 복지와 워라밸이 뛰어난 곳 중 한 곳을 선택 할 때에는 56.1%가 워라밸이 뛰어난 소규모 회사를 택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MZ세대 구직자들은 입사 희망기업을 선택할 때 적절한 보상이 있고 워라밸과 복지 등이 만족스러운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