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고용동향, 고용증가 폭 둔화 반년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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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고용동향, 고용증가 폭 둔화 반년째 지속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2.12.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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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의 총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 대비 60만명 가까이 증가했으나, 증가폭 둔화는 반년째 여전하다. 고용노동부는 '2022년 11월 고용동향'을 공개하며 이러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908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 7천명(0.3%) 증가하였다. 15세 이상 취업자는 2842만 1천명으로 62만 6천명(1.5%) 증가하였다. 고용률은 62.7%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62.7%를 유지하고 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60세 이상 47만 9천명 △50대 9만 2천명 △30대 6만 6천명씩 증가하였다. 반면 40대는 6천명, 20대는 4천명씩 감소하였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 (23만 1천명, 11.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 9천명, 5.5%) △제조업(10만 1천명, 2.3%) 증가하였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7만 8천명, -2.3%) △금융 및 보험업(-2만 7천명, -3.4%) △운수 및 창고업(-1만 2천명, -0.7%)은 감소하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67만 8천명(4.5%) 증가하였으나 임시근로자는 8만 3천명(-1.7%), 일용근로자는 8만 4천명(-6.8%) 감소하였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의 비용은 55.7%로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하였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2만 9천명(3.1%),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2만 7천명(2.0%) 증가하였다.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 1천명(-4.1%) 감소하였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증가폭이 둔화했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모두 감소했다"며 "청년층 취업자는 인구 감소 등으로 21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으나 고용률은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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