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함께 총 상금 1000만원의 AI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AI 엔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에게는 LG유플러스의 대표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모델 개발 과제가 주어진다. 이에따라 참가자들은 아이들나라 추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스테이지'에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개발 경쟁에 나서게 된다.

대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생·대학원생 및 머신러닝 모델링과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대 3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개발자 커뮤니티 내 접수 페이지나 구글 폼 문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등 수상자에게는 500만원(1팀), 2등에게는 200만원(1팀), 3등에게는 각 100만원(3팀)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는 LG유플러스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 통과 혜택이 제공된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전무)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AI 인재들이 LG유플러스의 AI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