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타트업 진출 위해 인도 벵갈루루에 '서울창업허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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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타트업 진출 위해 인도 벵갈루루에 '서울창업허브' 개소
  • 유혜정 기자
  • 승인 2022.09.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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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에서 다음 달 '글로벌 창업지원 컨트롤 타워'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는 베트남 호치민에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구축하였으며, 뒤이어 인도 벵갈루루에도 창업허브를 구축한 것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해외 핵심 지역에 총 10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도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작년부터 벵갈루루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현지 액셀러레이터 더게인(The GAIN)과 서울 스타트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해 왔으며, 지원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전문적인 지원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인도에 진출할 뜻이 있는 5개 스타트업 기업을 다음 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스타트업 종합 정보 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에서 가능하다.

인도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언어 등의 역량 평가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발하며, 선발 기업은 현지 기업·기관 파트너십 확보, 사무공간 제공 등 현지 사업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후속 투자유치 등 구체적인 성과가 있으면 지원 규모는 더욱 확대된다.

이와 연계해 시는 2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에서 인도 진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 세션을 운영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아시아, 중남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지원 거점을 2026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해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속도를 가속화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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