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고용정보시스템 워크넷의 인공지능(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이용한 구직자 취업이 전년대비 26.4%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취업자는 2만5천71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2만348명)보다 26.4% 증가했다.
AI 추천을 통해 입사한 후 고용보험 취득까지 성공한 순수 취업자는 4200여명으로, 전년 1900명 대비 122.8%증가하였다.
워크넷의 AI일자리 매칭 서비스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구직자에게는 본인의 직무 역량에 적합한 일자리를 추천하고, 구인 기업에는 공고에 맞는 구직자를 추천한다. 워크넷에 구직 등록을 한 회원은 누구나 'AI 추천' 메뉴에서 최대 120건의 일자리 정보를 매일 추천받을 수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기업과 구직자가 더 편리하게 일자리 관련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취업 지원기관과 협력해 취업 성과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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