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력공백 여성 등 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2022년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지원대상자 1700여명을 모집한다.

2019년 4분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정책은 도내 경력공백 여성을 우선으로 각종 재취업 지원 서비스와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취업 여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는 두 차례 모집을 거쳐 총 3400여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1차 모집 예정 인원은 1700여 명이다. 지원자 가운데 소득기준과 그 간의 취업 참여율,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지원 자격은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 여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면접경비,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각 시·군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매월 30만원씩 총 90만원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취업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2차 모집은 5월 말부터 진행된다. 대상 인원은 1차와 같은 규모인 1700여명이다.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선정 방법은 경기도홈페이지(www.gg.go.kr)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에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