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올해 ICT 분야 대학생 345명 기업 인턴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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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올해 ICT 분야 대학생 345명 기업 인턴활동 지원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2.03.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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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공 대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중소·중견 ICT 기업 등의 직무 프로젝트 기반 인턴십을 지원하는 ‘ICT학점연계프로젝트 인턴십’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ICT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과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학생들은 기업에서 본인 전공과 관련된 인턴십을 하면서 동시에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는 대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인턴십 지원 규모를 20명으로 확대(전년도 12명)했다.

글로벌 과정에 선발된 연수생(상반기 9명)에게는 왕복 항공료, 비자발급비, 현지 생활을 위한 체재비(월 150만원) 등을 정부에서 지원하며, 기업에서 인턴십 수당(월 1700달러 이상)을 지급한다.

글로벌 인턴십을 수행하는 기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해외 진출 기업으로 베어 로보틱스(로보틱스), 싸이퍼롬(의료), 에뉴마(교육), 모션투에이아이(물류) 4개 기업이다.

국내과정에 선발된 연수생(상반기 154명)들은 전국 114개 ICT 기업 등에서 약 4개월간(3~6월) 인턴십을 수행하며, 이들에게는 월 190만원(최저임금액) 이상의 인턴십 수당을 지원한다.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1800명의 연수생들이 국내·외 인턴십에 참여했다. 글로벌 과정에 참여한 77명 중 34명이 현지기업의 희망에 따라 인턴십 기간을 연장했으며, 12명은 해당 기업(국내 지사 포함)에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나타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 청년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 및 해외 인턴십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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