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쏙 들어오는 뉴스 이슈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2.21~2.25)의 주요 취업 소식을 알아보세요. 

'청년희망적금' 오늘부터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 가능

최대 연 10%대 금리인 '청년희망적금'이 오늘(28일)부터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자격 요건이 되면 다음 달 4일까지 임의로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최대한 많은 청년이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하는 기회를 얻도록 내달 4일까지 요건을 충족한 청년 모두가 적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5일까지는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 가입 방식이 적용됐지만 오늘부터 5부제 신청은 해제됩니다. 이에 영업일 운영시간 중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연도 5부제' 방식으로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은 결과, 5대 은행에서만 약 190만명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일부터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일시중단'

내일(1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가 일시 중단됩니다. 보건소 인력난을 해소하고, 연령별·지역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낮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유행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을 순차적으로 보건소에 파견하고, 이번주 안에 군인력 1000명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다음달 중 2억1000만명분을 공급하며, 이번 주부터 등교하게 될 어린이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검사에 필요한 검사 키트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입니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오는 6월 15일 2차 발사 확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2차 발사 예정일이 오는 6월 15일로 정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열린 제40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 누리호의 기술적 보완 조치 방안과 향후 발사 추진 일정을 심의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1차 발사됐지만 비행 중 3단부 엔진이 예상보다 빨리 꺼지면서 3단부에 실린 위성 모사체가 목표 궤도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발사조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단 산화제 탱크 내 헬륨탱크 고정지지부가 풀려 엔진 연소가 조기에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예정일인 6월 15일은 나로우주센터 주변 장마 시작일을 고려해 결정됐으며 발사 예비 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23일까지로 발사일은 예정일 약 한달 전 열리는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됩니다.

청년 자산형성 지원정책 모아보기

정부가 지난해 8월 마련한 '청년특별대책'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청년 자산형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청년 지원 정책으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희망적금, 청년형소득공제장기펀드, 장병내일준비적금,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입니다.

청년 자산형성 프로그램은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며 의무복무 중인 병사, 중소기업 취업 청년 등 인적 요소도 고려해 설계됐습니다.

연간 근로‧사업소득이 600만원 초과～2천400만원 이하에 해당하면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의 경우 청년내일저축 계좌를 통해 만기(3년)가 되면 36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총급여 3천600만원(종합소득 2천600만원) 이하 청년의 경우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만기(2년) 때 최대 36만원의 저축장려금과 이자소득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또한, 총급여 5천만원(종합소득 3천800만원) 이하 청년의 경우 청년형소득공제장기펀드를 통해 계약기간(3~5년) 동안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2년간 근속하며 월 12만5000원씩 총 300만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300만원, 정부가 600만원을 지원해 만기시 1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가입대상은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신규 취업한 청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