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7.1% 우수인재 별도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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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7.1% 우수인재 별도로 관리한다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1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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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인재 확보 어려움 느끼는 직무 분야 1위, IT직
- 기업 57.1% ’우수인재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31명을 대상으로 ‘우수인재 확보 및 관리 현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85.8%가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이 우수인재 확보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무분야로는(*복수응답) △IT직이 응답률 21.1%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연구개발직(19.0%) △마케팅/홍보직(17.6%) △영업직(14.8%) △영업지원/관리직(14.8%) △전략/기획직과 △전문/특수직이 각각 9.9%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들은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워라밸이 가능한 기업문화 구축(21.8%) △파격적인 성과급 및 인센티브 제안(19.7%) △원격근무 등 효율적인 업무 방식 도입(17.6%) △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기회 제공(14.8%) △사내 직원 추천제 적극 활용(12.0%)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채용 설명회 진행(11.3%) 등을 시행하고 있었다.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방법은 △모두 내부에서 육성한다(28.4%)는 기업이 △모두 외부에서 영입한다(15.4%)는 기업 보다는 많았지만, 절반 이상의 기업이 사내 육성과 외부 영입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인담자들이 꼽은 우수인재 직원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는(*복수응답) △’맡은 일에 열정적이다’는 응답이 42.6%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다양한 직무경험 및 폭넓은 전문지식 보유(28.4%) △강한 책임감(26.6%) △부서 및 회사 내 팀워크 및 분위기 주도(15.4%) △끊임없는 자기계발(15.1%) △인간적이고 바른 품성(14.8%) 등의 순으로 꼽혔다.

한편, 이번 잡코리아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57.1%는 사내 우수인재를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 중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우수인재 비율은 △3~5% 정도가 33.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 미만(29.6%) △10% 정도(14.8%) 등의 순이었다.

별도로 관리하고 있는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으로는(*응답률) △회사의 매출 상승에 기여한 직원이 응답률 42.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해당 연도 인사고과 우수자(27.5%) △회사의 신규사업 창출에 기여한 직원(23.8%) △해당 직무분야의 경력이 많은 직원(18.5%) △상급자 및 관리자의 추천을 받은 직원(10.1%) 등의 순이었다.

우수인재를 관리하고 있는 방법으로는(*복수응답) △높은 연봉 및 연봉 인상률을 통한 관리가 응답률 31.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성과급 등 별도의 보상 지급(27.5%) △직급 조정 및 특별 승진(23.8%) △CEO등 주요 임원이 직접 관리(20.1%) △업무상 독립권 및 자율권 등 권한 부여(15.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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