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취준생 10명 중 8명 "MZ세대 면접관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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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취준생 10명 중 8명 "MZ세대 면접관에 긍정적"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1.10.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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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채용 과정에 본인들과 같은 MZ세대가 참여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MZ세대 취준생 644명을 대상으로 'MZ세대 면접관에 대한 의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87.4%가 'MZ세대 면접관 도입'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12.6%에 그쳤다.

MZ세대 면접관을 긍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복수응답 가능)로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다양한 관점으로 평가할 것 같아서(58.1%0'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었다. 이어 'MZ세대는 MZ세대가 가장 잘 이해할 것 같아서(41.6%)', '기존 면접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돼서(29.8%)', 'MZ세대의 영향력을 체감하고 있어서(22.7%)', '좀 더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서(4.8%)' 가 뒤를 이었다.

반면, MZ세대 면접관을 부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로는(복수응답 가능) '경력이나 경험 부족으로 인해 평가 기준이 모호해질 것 같아서(43.2%)'를 가장 많이 꼽았다. 'MZ세대 면접관 면접을 위한 연습을 따로 해야 할 것 같아서'(30.9%)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실제로 최근 롯데마트·롯데슈퍼 등 유통업계에서는 신입사원 공채 시 MZ세대 면접관을 투입하는 등 새로운 채용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팀장·과장 급 면접관에 더해 새로운 감각에 익숙한 MZ세대를 면접관으로 도입해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는 데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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