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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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1.10.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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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대학생들의 금융에 대한 관심을 자발적으로 높이고 미래 금융 전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제17회 전국 대학생 증권ㆍ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제출 기한은 다음 달 12일까지다. 연구제안서 선정이 끝나면 연구보고서 접수를 통해 내년 2월 16일 본선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상금은 1000만원이며, 우수상 두 팀은 각각 600만원, 장려상 세 팀은 각각 4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경력은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시 향후 5년간 서류 전형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만 심사 기준에 미달할 경우에는 시상내용이 변동될 수 있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한국거래소 경시대회는 우수한 금융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금융 분야에서 인지도와 상금이 높은 것으로 전평이 나 있으며, 현재 한국거래소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중에는 경시대회 참가자들 많이 있어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직원들 중 경시대회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직원들도 상당수다. 한국거래소 측은 “경시대회 참가 경험을 가지고 입사한 직원들은 업무 이해력도 높고 적응도 빠르다”며 “평소 주식시장을 포함한 자본시장 전반에 관심이 많아 경시대회에 출전해 본선 우수상을 탔던 A과장, 국내외 증권 영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B대리 등 경시대회 출신 많은 직원들이 한국거래소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시대회에 참가했던 거래소 직원들은 “경시대회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거래소에 대한 관심을 증명한다”며 “경시대회 준비 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지식 등을 잘 갈무리한다면 입사 시 논술시험에도 도움이 되고, 치열하게 연구했던 소중한 경험들이 거래소 입사 후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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