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스타트업 챌린지서 우수 창업기업 5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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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스타트업 챌린지서 우수 창업기업 5개사 선정
  • 김서윤 기자
  • 승인 2021.06.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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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10일 BNK부산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B-스타트업 챌린지’ 최종 결승전에서 대상에 알레시오㈜를 비롯해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

전국의 16개 시·도에서 181개 창업기업이 참가해 4월 서면심사에 이어, 5월 대면심사와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사가 10일 본선에서 경합해 선발됐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알레시오㈜는 ‘베이비페이스’ 라는 아이템으로 입체초음파를 분석해 태어날 아기 얼굴을 예측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투자금 1억3000만원을 받았다.

또 ▲금상(투자금 8000만원)은 차세대 자기식 위치센서 개발을 선보인 아이닉스 ▲은상(투자금 5000만원)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투수 보도블럭을 선보인 테라블록이 선정됐다.

아울러 ▲동상(투자금 3000만원)은 메디프레소 티캡슐과 커피&티캡슐 머신을 선보인 메디프레소 ▲특별상(투자금 1000만원)은 물류 빅데이터 활용 AI 판매예측 솔루션을 선보인 ㈜리턴박스가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본선 지출한 10개사에는 부산은행 ‘SUM 인큐베이터’ 입주를 지원한다.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의 발굴을 위해 업력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투자금 3억 원을 두고 경합하는 전국 규모의 창업투자 경진대회로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으로 진행됐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올해 투자규모를 종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해 실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심사위원들로부터 대회의 수준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을 받았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성장한 스타트업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경제 전반에 활력을 준다. 제3회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창업기업들이 투자를 받아 한층 더 성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투자대회로 만들어, 부산을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 투자기관들과 혁신적인 창업가들이 모여드는 ‘창업도시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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