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1일까지 '제3차 내 손으로 제안하는 창업정책 해커톤'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창업정책 해커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부 창업정책 발굴을 위해 창업자가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개발에도 참여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다. 2인에서 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정책 아이디어 1건과 함께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수한 제안으로 선정된 3개팀에 대해서는 총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창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여한다. 또 창진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정책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부여한다.

한편 제2차 해커톤에서는 제조업 전문 프로젝트 관리자(PM) 육성 정책을 제안한 '동반성장'팀이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조업 분야 예비 창업기업에 대한 생산·유통·특허 일괄 지원을 제안한 '스타트업 씨에스알'(CSR)팀과 신산업·제조업 분야 혁신인재풀 구성을 제안한 '디알이씨'(DREC)팀은 창진원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