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즈는 1946년 구소련 과학자 겐리히 알츠슐러(Genrish Altshuller)가 소련의 우수한 특허와 기술혁신 사례들을 분석하여 찾아낸 창의적 발명원리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창의적 문제해결이라는 의미의 러시아 말(Teoriya Reshniya Izobretatelskikh Zadatch)의 앞 글자를 따온 말이다. 영어로는 TIPS(Theory og Inventive Prolem Solving)라고도 불린다.

트리즈에서는 '모순'이 핵심개념이 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모순'은 시스템의 유기체적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시스템 내 한 부분의 개선이 다른 부분에서의 부정적 결과를 유발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이다. 알츠슐러는 이러한 모순을 포함하는 문제를 창조적 또는 발명적 문제라고 정의하였고 창의적 문제해결이란 이러한 모순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결과적으로 트리즈는 일반적으로 기술적 모순과 물리적 모순 두 유형의 모순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기술적 모순은 시스템 내의 한 부분을 개선하면 다른 부분은 악화가 되는 현상을 말하며 이는 상호절충을 통해 해결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므로 물리적 모순으로 변환하여 해결할 수 있다. 물리적 모순은 시스템 혹은 특성이 한 상황에서는 필요하지만 다른 상황에서 없어야 하는 모순을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