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교협,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토론회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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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토론회 성황리 종료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3.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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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의 정의나 방향에 대한 학계와 실무진 사이 합의점 구축
전문대학의 지역 특화형 창업지원 정책 마련 필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30일 협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 창업교육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한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가 30일 협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 창업교육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한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용없는 성장'의 사회·경제적 구조의 한계 속에서, 지역 중심의 청년 일자리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산학협력, 창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문대학의 실용기술 기반의 실전창업교육 역량을 강화해 지역연계형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보형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토론을 통해 제시된 계획들을 창업교육 정책으로 반영하겠다”라며 “전문대 학생들이 창업에 매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기업가정신교육센터장과 이동원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문대학 창업교육 실태조사·활성화 방안’과 '2021년~2022년 전문대학 창업교육 발전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김포대학교 교수)을 좌장으로 전문대학 외부 전문가와 전문대학 내부 구성원간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전문대학 외부 전문가로는 류선종 N15 대표, 양현모 전략컨설팅집현 대표, 한정무 한국발명진흥회 평생교육실장, 이정원 한국창직협회 회장, 유연성 언더독스 총괄디렉터, 최병희 K-ICT창업멘토링센터 센터장이 참여했다. 전문대학 내부 구성원으로는 한성일 인덕대학교 교무처장, 권양구 용인송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형로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김태현 대림대학교 창의융합교육센터장,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혁신기획처장, 이상희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전략지원실장이 참여했다.

한광식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은 “전문대에 특화된 창업교육이 구축되고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라며 “창업교육의 정의나 방향에 대한 학계와 실무진 사이 합의점이 구축되고, 교재 등 교육 콘텐츠 개발 논의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전문대학의 노력만으로는 지역연계의 창업교육을 활성화시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전문대학의 지역 특화형 창업지원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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