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R, 빅데이터...문화예술 직업에 부는 첨단기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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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VR, 빅데이터...문화예술 직업에 부는 첨단기술바람”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1.03.24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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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2020 국내외 직업비교분석을 통한 신직업 연구』 발간
융복합콘텐츠창작자, 데이터마케팅전문가, 오디오북내레이터, 라이브커머스크리에이터 등
미래를 이끌 문화예술 분야 신직업 수록

사회경제적 변화와 기술혁신으로 새롭게 나타나는 문화예술 분야 신직업을 소개한 『2020 국내외 직업비교분석을 통한 신직업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고용정보원은 신직업을 발굴해 국민의 진로선택을 지원하고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도 활용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신직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문화예술 분야를 게임·공연·영화·웹콘텐츠 등 12개 분야로 나눠 국내외 신 일자리를 검토한 뒤, 관련 분야 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전문가 집단심층면접(FGI)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한 신직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화예술 분야는 미래 성장분야인 콘텐츠 산업과 관련이 깊으며,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인공지능(AI) 등 ICT기술이 디자인과 공연, 영상 등의 분야와 결합하여 신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K-POP, 웹툰 등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면서 창작활동 외에 기획, 기술, 마케팅, 국제교류, 품질관리, 번역 등의 지원 분야에서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

김중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AI, VR/AR 등의 디지털 기술이 각종 콘텐츠에 접목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공연 및 이러닝 등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문화예술 기획자 등을 비롯하여 관련 예능 및 실무인력은 해당 분야의 디지털 기술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적용․활용하는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고 밝혔다. 또한 “방송프로그램포맷개발자, 콘텐츠가치평가사, 웹소설기획자 등 새로운 직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고 직업적 전문성 강화가 필요한 직업은 교육훈련 강화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이들을 기업 현장과 연계할 수 있는 촘촘한 정책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한편, 『2020 국내직업비교 분석을 통한 신직업 연구』는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의 [발간물] 메뉴 [직업·진로정보서] 란에서 전체 원문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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