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기업인력애로센터'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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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업인력애로센터'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한다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1.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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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구직·구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해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취업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청년 등 구직자와 구인 중소기업의 수요를 현장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이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6개 지역본부에 설치돼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과 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센터에서는 Δ구직자 직무교육 및 취업매칭 지원 Δ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Δ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공급 Δ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패키지 지원 등을 지원한다. 우선적으로 일자리 매칭을 위한 '만남의 장'(場)을 확대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채용시장의 변화된 구인방식에 발맞춰 '비대면·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구직자·구인기업 대상을 주제별로 특화해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년 구직자들이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에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대기업(중견기업)과 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현장코칭에는 명장을 비롯한 숙련된 기술·경영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구직자에게 현장에 특화된 1:1 현장코칭과 실습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숙련된 인력으로 현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원활한 전문인력의 양성과 공급을 위해 '스마트제조기업 일자리패키지'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참여기업에는 훈련수당 월 60만원, 구직자에게는 교육참가비 월 20만원씩 최대 3개월 동안 각각 지급한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올해는 그동안 축적한 일자리 매칭 노하우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올라간 우수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인력수급 애로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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