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을 파헤치다!-3편
상태바
[채용설명회]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을 파헤치다!-3편
  • 홍예원 기자
  • 승인 2021.01.21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20일(수)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채널에서 149개의 공공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온라인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채용설명회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 필기전형 – 면접 진행 전 인성검사 –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공공기관 또는 청년인턴 4개월 이상 근무 시 서류전형에서 3%의 가산점이 있다. 공단 근무 6개월~1년 경력자는 서류전형에서 4%의 가산점이, 1년 이상 경력자는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작년 기준 평균 채용 경쟁률은 37.41:1이다.

‘청년인턴 사무보조직의 경험이 기술직 또는 연구직 지원에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청년 인턴의 대부분을 사무보조직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공단의 인턴을 한 것만으로도 조직 문화를 알 수 있고, 사업에 대해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을 위주로 어필하면 좋다. 다만, 블라인드 채용이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부서에서 인턴을 했는지에 대한 언급은 자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면접관이 중요하게 보는 요소’에 대해서는 “회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경험만으로 대답하기 보다는 본인의 역량과 공단의 사업을 연결시키는 것이 좋다. 과거에 면접을 준비할 때 회사 관련 보도 자료와 사업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 내용이 그대로 면접 질문으로 나와서 많은 도움이 됐다. 면접 스터디도 중요하지만 회사에 대해 잘 알고 면밀히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면접과 관련해서는 “공단의 면접전형은 토론 면접이지만 토의 면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한 주제에 대해 6명의 구성원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한 중장기 계획 등이다. 찬반보다는 토의 형식으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하며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며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로 ▲도로 고통안전 관리 ▲철도 교통안전 관리 ▲항공 교통안전 관리 ▲자동차 검사 ▲자동차 안전시험/연구 ▲교통정보 서비스 등의 사업을 담당한다.

국립공원공단 채용설명회

■ 국립공원공단 = 국립공원공단의 채용전형은 서류전형(10배수 선발) - 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 객관식 40문항(6급, 8급 등), 직무수행능력: 객관식 40문항(6급)) - 면접전형(직무 중심의 상황/경험 면접) - 신체검사(적부 판정)로 이뤄져 있다. 서류 전형의 지원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평가항목에는 응시 분야별 직무수행 관련 자격증(기술사, 기사, 산업기사 등)과 한국사 능력 검정 1~3급이 포함된다.

‘면접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상황면접과 경험 면접 시 특정 주제에 대해 답변하게 된다. 부여받은 주제의 핵심 이슈를 파악하고 어떤 근거에서 그렇게 파악됐는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지, 문제 해결에 있어서 도출되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할지, 극복한 결과물을 통해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일괄되게 설명할 수 있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국립공원 근무지 순환’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21개의 국립공원이 있기 때문에 거주지 인근에 배치받기는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권역을 묶어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하는 권역 사무소에서 최초 5년 근무를 한 뒤, 이후 희망 근무지를 받아 순환근무를 하게 된다. 순환 근무 시, 연고지가 아닌 경우에는 관사가 제공되며 최근에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근무 동안 얻은 마일리지 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호 근무지에 배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1년 공고 기준 가산점 체계’에 대해서는 “각 등급별 세부 점수는 공개하고 있지 않다. 자격증의 경우, 동일한 명칭의 기사/기능사 자격증이라면 높은 기능의 자격증만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취득 시 다른 종류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면접에 대한 조언으로 “지원하는 직무와 본인의 역량이 어떻게 일치하는지, 입사 후 공단에 어떤 기여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답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두루뭉술한 자기 자랑이나 막연한 포부, 희망보다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직무 수행을 위한 능력 그리고 본인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자연 생태계와 자연, 문화경관 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21개 국립공원을 관리한다. 국립공원은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자 역사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공원 자원 보호, 공원 내 관련 시설물 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환경공단 채용설명회

■ 한국환경공단 = 한국환경공단의 채용전형은 서류전형(블라인드 기반 직무역량, 기초서류 검증) - 필기전형(NCS 기반 직업기초+직무능력 평가, 인성검사) - 면접전형(직무 주제 PT, 직업기초 면접) - 최종 합격자 결정(필기전형+직업기초 면접)으로 이뤄진다.

2021년 채용 계획은 상하반기 통합 1회 채용 예정으로 정규직 기준(공무직 포함) 250명 채용이 예상된다. 작년과 크게 변동 없이 3-4월 중 채용 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 전략’에 대해 “어학 점수나 자격증 등 계량화된 평가 외에도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의 경력이나 정체성이 드러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경 관련 기사를 확인하고 공단 홈페이지의 사업 분야와 보도 자료를 통해 환경 분야의 이슈에 대해 꾸준하게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답했다.

‘신입 지원 시 경력자와 다대다 면접을 하게 되면 비교가 되는 것 아닌지’에 대한 질문에는 “올해 면접 방식이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채용에서 신입/경력 여부가 큰 고려 사항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자기개발을 통해 공단에 기여할 수 있는지,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기존의 경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개선과 자원순환 촉진으로 환경친화적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온실가스 감축활동 ▲대기 환경 개선 ▲탄소 저감 활동 지원 ▲수생태복원 사업 ▲수질오염 관리 및 방제 ▲상하수도 지원 ▲폐기물 종합 관리 ▲폐기물 재활용 ▲환경 보건 서비스 제공 ▲환경오염물질 관리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