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학원, SW 중심대학 등... 2025년까지 핵심 인재 10만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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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학원, SW 중심대학 등... 2025년까지 핵심 인재 10만명 양성
  • 서설화 기자
  • 승인 2020.12.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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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각별한 육성대책 추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미래 핵심산업으로 중점 추진해 온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일명 '빅3' 산업에 대해 소재·부품·장비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열린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혁신성장 빅3 산업 집중육성 추진계획’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빅3 산업 집중 점검육성을 위한 별도의 민관합동 회의체로 경제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소규모 혁신성장전략회의 성격의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마련하고 격주로 정례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 빅3 산업 혁신성장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체감되도록 ▲재정·금융·세제 집중지원 ▲규제의 획기적 혁파 ▲기업 간 수직·수평협력 생태계 조성 ▲빅3산업 인프라 구축 등 육성대책을 추진한다.

추진회의는 특히 빅3 산업 육성과 연결되는 중소기업 육성 관련 아젠다로 현재 추진중인 ‘혁신기업 국가대표 1천 프로젝트’ 정책도 집중 점검·지원할 방침이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천 프로젝트는 잠재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 1천 곳을 선정해 집중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까지 사업화 연계 R&D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을 선도할 강소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5개 이상의 지역 소프트웨어 클러스터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진흥단지로 전환한다. 창업-성장-해외 진출 단계별로 2021~2023년 SW 드림타운 등 공간을 제공하고, 2021년 200억원 등 140개사의 마케팅·네트워킹을 도우며 해외 현지화(2021년 33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AI 대학원, SW 중심대학 등을 통해 2025년까지 핵심 인재를 10만명 양성하고 AI 선도학교(2021년 500개), SW 미래채움센터(10개소)를 통한 초·중등 및 전 국민 소프트웨어 교육과 함께  R&D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홍 부총리는 558조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이 전날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내년 예산이 경기회복, 민생안정 등을 위해 연초부터 최대한 조기 투입되도록 회계연도 개시전 예산배정 등 사전 집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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