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공항 제안하는 2020 글로벌 학생 디자인 대회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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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공항 제안하는 2020 글로벌 학생 디자인 대회 수상작 발표
  • 한지수 기자
  • 승인 2020.11.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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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수상작인 The Green Gateway, Southern California Institute of Architecture (SCI-Arc) 소속 니킬 방(Nikhil Bang)과 코셜 타티야(Kaushal Tatiya) 출품작

연례 글로벌 학생 디자인 대회인 2020 Fentress Global Challenge(FGC) 최우수 수상작으로 제로 이미션에 고도로 지속 가능한 복합운송 허브를 제안한 The Green Gateway가 선정되었다. 이 대회는 공공 건축 분야에서 혁신 디자인을 선도하는 Fentress Architects가 2011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전 세계 학생들이 참여해오고 있다.

◇미래의 공항을 그리다

15개국 이상에서 100개가 넘는 출품작이 모인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2100년도의 공항 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초현대적인 운송 기술, 도시화, 글로벌화, 테크놀로지, 유연성, 보안, 프로젝트 실행 가능성, 승객 만족도와 같은 핵심 요소들을 두루 고려하여 공항 여객 터미널 건축을 발전시킬 다양한 스펙트럼의 디자인 콘셉트를 제안했다.

2020년도 수상작들은 공항 터미널 디자인을 발전시킬 급진적 혁신과 퀄리티, 참신함을 보여준다. 1등 상금은 1만5000달러, 2등과 3등 상금은 각각 3000달러와 2000달러이며, 피플스 초이스 상을 받은 두 팀은 각각 1000달러를 받게 된다.

미국건축가협회 회원(FAIA)이자 영국왕립건축협회(RIBA) 회원인 커티스 펜트레스(Curtis Fentress) Fentress Architects 디자인 총괄은 “디자인을 향한 깊은 열정과 창조적인 사고방식은 성공하는 디자인 대회 출품작의 기본 요소다. 우리가 매년 받아보는 출품작들은 갈수록 혁신적이고 참신하며 역동적이다. 이번에도 터미널 디자인의 흥미로운 전망을 볼 수 있었다. 올해 수상작과 출품작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항공과 공항 터미널 디자인의 미래는 변화무쌍하다. Fentress Global Challenge는 학생들이 스스로 혁신 역량을 시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중요한 플랫폼이 되어주고 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Fentress는 2021 Fentress Global Challenge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등록 절차는 곧 개시될 예정이며 내년 대회 소식은 링크(https://fentressglobalchallen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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