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와 창의성은 무엇인가?

1) 창의

창의는 일반적으로 이제까지 없었던 것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즉, ‘무(無) 또는 기본의 자료나 지식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 산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창의성

창의성은 Creatio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Creatio는 ‘무(無) 또는 기존의 자료나 지식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 산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창의성의 대가 토랜스(E. Paul Torrance)는 창의성을 주어진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거나 다른 관점으로 봄으로써 독특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창의성은 아이디어의 씨앗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관점과 시각으로 끌어낸 창의성 위에 독특성과 신규성의 특성을 부가할 때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발전하는 것이다.

창의성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표현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프로세스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창의성은 재능이 아니라, 혁신을 창조하기 위한 목표 지향적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창의성은 전문지식, 창의적 사고능력, 동기라는 세 가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3) 창의성과 혁신의 관계

오늘날 창의성은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이다. 창의성과 관련해서 바이크스랜드(G.Vikesland)는 경영자와 종업원들이 알아야 할 여러 가지 내용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창의성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지 누구 예측하거나 통제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창의성이 생길 때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 창의성은 학력, 나이, 근무기간, 직무와 관련이 없다. 창의적 활동은 크기나 모양에 관계가 없으며, 복잡하면서도 간단하게 일어난다.

-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냈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보상을 느끼는 것이며, 창의적 활동에 보낸 시간만큼 만족을 느끼게 된다.

-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회사의 정치적인 분위기에 싸여 있거나 관료적 구조에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반면, 혁신은 ‘더욱 새롭게’ 또는 ‘다시 시작하는’이라는 뜻이며, 멈춰 있는 상황 속에서 새 출발하는 과정으로 이해하면 된다. 피터 드러커 교수는 “혁신이란 기업가의 특수한 도구이며, 색다른 사업을 하거나 보다 나은 서비스의 향유를 위한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혁신은 부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능력을 갖춘 자원들을 얻으려는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창의성의 발휘를 위한 특유의 수단이다. 이미 존재하고 있는 자원으로부터 부를 창조하는 잠재력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어떠한 행위도 혁신이라 할 수 있다. 즉, 기술적인 측면 이외에도 서비스, 유통, 종업원의 훈련기준 등 매우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