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인의 창업&심리학] 창업 아이템은 무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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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인의 창업&심리학] 창업 아이템은 무한하다!
  • 뉴스앤잡
  • 승인 2019.08.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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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인 한국인재역량개발원 원장

 

창업하면 자영업을 떠올리고, 그중에서도 요식업을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창업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제조, 유통, 서비스, 금융, 컨설팅 등 그 영역에는 제한이 없다. 사람들이 들이는 노력, 기회비용을 줄인다면 혹은 편의성을 증가시킨다면 무엇이든 창업할 여지가 있다.

창업과 관련된 전공서적을 보면 인간의 니즈(needs)를 채워주려는 목적에서 출발한다. 인간이 가진 니즈 즉 욕구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고, 이런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비즈니스 형태로 갖추는 것이 창업이다. 즉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받는 것이다.

인간이 가진 니즈는 심리학에서는 동기와 관계되기도 한다. 심리학자 매슬로는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사회적 욕구, 자기존중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의 순서로 인간의 욕구 5단계설을 구성하였다. 생리적 욕구는 인간이 생존에 꼭 필요한 욕구에 해당된다.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다. 요식업이 번성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먹는 것과 관련하여 고급스럽고, 희귀하고, 특별한 음식들을 추구하는 경우는 생리적 욕구에 추가하여 자기존중의 욕구가 반영된 행위이다. 이렇게 우리는 창업을 시작하려고 할 때 인간이 가진 니즈는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반대로 니즈는 생활이 불편하기에 혹은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에 파생되는 바람이다. 또한 인간은 동일자극이 연속되면 그런 자극들에 대해 더 이상의 만족이 추가되지 않는다. 따라서 새로운 자극을 찾는다. 즉,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영원히 완벽한 만족을 누리지 못하고 상황의존적, 단기적 만족자라는 한계를 가진다.

먹는 것과 관련하여 대게가 아무리 맛있어도 동일한 맛만 반복되면, 그 맛의 효용이 급격히 떨어진다. 몸에서도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를 대게가 다 가지고 있지 않기에 특정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 신호를 대뇌에 보내게 된다. 이처럼 니즈는 상황에 따라, 시기에 따라 계속적으로 영원히 생겨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인간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불편을 해소시키는 사업영역은 무한히 창조될 수 있다.

인간의 새로운 니즈가 무엇인지 주변을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개개인뿐만 아니라 사업체의 구조적인 문제와 사업프로세스 등에서도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혹은 더 나은 발전의 여지를 찾아낼 수 있다. 인간이 들이는 노력 혹은 기존의 지급비용 대비 비용을 절약할 수 있거나 기회비용적 접근에서 우월하다면 우리는 창업의 여지를 가질 수 있다.

인간의 욕구를 채워줄 아이템이 창업의 소재가 된다. 창업의 소재는 무한하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생활에서 무엇이 불편한지, 더 나은 편의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보자. 이것을 경쟁자보다 더 나은 아이템으로 사업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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