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기반 창업 준비 청년 ‘넥스트로컬’ 46개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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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기반 창업 준비 청년 ‘넥스트로컬’ 46개팀 지원
  • 한지수 기자
  • 승인 2020.09.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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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원 영월, 경북 의성 등 13개 지역에서 지역기반 창업아이템을 5개월간 시범운영할 ‘넥스트로컬’ 46개팀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초기 자금을 지원한다.

내년 2월 최종 평가를 거처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가 추가 지원된다.

넥스트로컬은 전국 지역과 연계된 창업아이템을 가진 서울 청년 창업가(만 19~39세)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조사 단계와 사업화 단계를 거치며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활동에 앞서, 서울시는 넥스트로컬 2기에서 선정된 46개팀 100명의 청년과 비대면 협약식을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협약식은 △서울시·운영기관·참여자 간 3자 협약체결 △지원사업 세부 관리기준 및 사업비 집행 안내 △온라인 소그룹 모임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사업화에 나선 46개팀은 7~8월 자원조사 기간 동안 13개 지자체별 현장밀착캠프에서 지역출신 지역파트너의 현장지원으로 주요 기관 방문, 청년 창업가와의 만남, 지역 전문가의 사업모델 피드백 과정을 거쳐 창업 아이템을 다듬었다.

13개 지방자치단체체에서는 지역과 연계한 창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창업 컨설팅, 자원조사실비 추가 지원, 숙소 지원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추가 지원에 나섰다. 특히 의성군은 팀별 사업아이템에 맞춘 창업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일대일 밀착 컨설팅을 지원했다.

앞으로 넥스트토컬팀에는 시범운영 5개월간 매달 1회 공통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2주 마다 창업전문가의 코칭이 이뤄진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넥스트 로컬 프로젝트가 지역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는 청년창업가의 열정과 지역 경제 활력을 만들어가는 지자체의 협력이 더해져 서울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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