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9일 '2020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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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9일 '2020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온라인 개최
  • 한지수 기자
  • 승인 2020.09.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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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0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첨단 바이오, 사람중심의 가치창조’를 주제로 ‘2020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준수를 위해 GBC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동향과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해외 규제 현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는 18개국 61명(해외 34명)의 연자를 초청해 61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30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퍼런스는 ‘공개포럼’과 ‘연계행사’로 구성된다. 공개포럼은 △개회식 및 기조강연 △백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분야별 포럼(7일 WHO PQ / 8일 백신, 융복합제제, GMP,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인체조직 / 9일 혈액제제,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진행된다.

연계행사는 △해외제약전문가 강연(1:1 컨설팅) △바이오벤처 멘토 강연이 공개로 진행되고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심사자 워크숍 △WPR-NCL(서태평양지역 국가규제실험실) 워크숍은 규제당국자 간 비공개 행사로 열린다.

우선 ‘해외제약전문가 워크숍(9일)’에서는 연구·개발 기획, 임상시험, 규제, 생산(GMP) 분야의 해외전문가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또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 러시아,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전문가의 온라인 1:1 컨설팅이 마련됐다.

청년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9일)에서는 ‘바이오벤처, K-유니콘의 시작(Next in K-Biohealth)’을 주제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바이오 창업 전략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온라인 강연을 시작으로, 바이오의약품 관련 전공 취업준비생과 대학원생,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과 목소리를 듣는 비대면 소통의 장이 열린다.

식약처는 “이번 행사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규제동향과 개발·허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첨단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극복과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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