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차별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업 분석법 1편 [윤호상의 인싸팀찍썰](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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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차별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업 분석법 1편 [윤호상의 인싸팀찍썰](57)
  • 뉴스앤잡
  • 승인 2020.08.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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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른 회사가 아니라 우리 회사인가요? 다른 회사도 좋은 곳이 너무 많지 않나요?”

절실함, 회사 입장에서 다른 회사가 아니라 우리 회사에 들어오기 위한 절실함을 가진 지원자가 있다면 당연히 뽑을 수밖에 없다. 실제 하나의 목표 회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차분히 쌓아온 지원자들이 다른 경쟁자들보다는 앞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일부 이렇게 체계적으로 준비한 지원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이런 절실함을 보여주기 힘든 부분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지원자들이 이 절실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대부분이 짧은 시간 내 억지 논리를 만들다 보니 지원동기 부분에서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든지, 해외에서 직접 만나고 목격했다든지 등의 형식적인 절실함을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당초의 절실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요즘 취업시장이 악화되다 보니 지원자 대부분이 여러 회사를 동시에 지원하는 상황이다. 오히려 인사팀이나 면접관들이 더 잘 알기 때문에 만들어진 절실함이 오히려 코미디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원 회사에 대한 절실함, 열정 증명

- 거창한 경험이나 근거 제시하려는 욕심 버리기

- 짧은 시간, 제한된 시간 내에 찾기 또한 절대 금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절실함을 만들지 않는다면 조금은 곤란할 것 같다. 그러니 절실함, 열정이라는 관점에서 조금 더 관심이 있었다, 많이 공부했다는 인상들을 남겨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참 어려운 점이기도 하다. 먼저 절실함, 열정에 대해서 너무 거창하게 해석하지 않는 것이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인정하는 거창한 경험이나 근거를 만드는 욕심부터 버려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 제한된 시간 내에 이것을 찾기 위한 노력 또한 피해야 한다. 결국 조금 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경험과 정보를 찾고 도전하고 정리하는 노력을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지원회사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취업시장 자체가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 되면서 구직자 스스로가 하나의 기업을 목표로 세워서 준비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런 제한된 준비가 오히려 다른 기업에는 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준비가 조금은 모험적인 성격이 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일부 구직자들만이 하나의 회사를 목표로 그 기업과 연관된 현장실습을 비롯하여 홍보대사 등의 적극적으로 활동을 통하여 그 회사만의 간절함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반대로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짧은 시간, 제한된 시간 즉 자기소개서를 적는 순간, 면접을 준비하는 순간 내에 지원 회사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을 찾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 지원자들이 주로 직접 몸으로 움직이고 확인하는 노력들을 하는 것과 다르게 회사에 대한 절실함과 열정을 단순히 온라인을 통하여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그 회사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온라인 검색을 통하여 해결하려는 경향이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제한된 자료와 누구나 알 수 있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언급할 수밖에 없으며, 다른 친구들의 레포트 결과 자료나 유료 판매 자료를 통하여 지원 회사의 간절함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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