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진로를 찾기 위한 노하우, 진로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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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진로를 찾기 위한 노하우, 진로이음
  • 한지수 기자
  • 승인 2020.07.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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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면서 살 것인가?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딪치게 마련인 삶의 화두다. 매순간 맞닥뜨리게 되는 선택의 기로 앞에서 하게 되는 그것, 바로 진로 고민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진로에 대한 고민은 상급학교를 가는 학생부터 직장을 찾는 청년들은 물론이고 은퇴를 경험한 시니어들에게까지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물음이다.

진학의 문제, 전공 선택의 문제, 입직의 문제, 승진의 문제, 직장 및 직무에 적응하는 문제, 이직과 전직의 문제, 그리고 퇴직과 퇴직 후의 문제들을 겪게 되는데 이는 누구에게나 그리고 모든 시기에 걸쳐 경험하게 되는 일이다.

우리가 자라면서 주변인들에게 귀가 따갑도록 듣던 소리는 품위 있고 안정된 삶을 살기 위해서 번듯한 직업을 가지라는 것이다. 그게 곧 안정적인 인생을 담보하는 길이라 여긴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안정된 ‘직장’과 ‘직업’에 대한 갈망은 언제나 존재해왔다. 그 갈망을 해소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진로상담이다.

주어진 환경과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양하게 제시되어야 할 진로상담이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요즘같은 시대엔 평생직장과 직업이 존재하기 어렵다. 처음 직업이 다음 직업이 되고 다음 직장이 처음 직장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또 다른 직장과 직업으로의 이어짐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탐색과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

또한 인간 수명의 연장으로 60세 정년퇴직 후에도 일과 관련한 활동을 해야 하는 시기가 30년 이상은 족히 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년들의 진로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 생애 발달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이유이다.

진로를 모색함에 있어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정답은 없다. 연습이 아니라 실전이며 실패가 아닌 과정이 있을 뿐이다. 타인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지 말고 본인 그대로의 색깔을 맛깔스럽게 표현하면서 나만의 색을 입혀 나가는 것이 행복한 진로를 이어가는 방법이다.

이 책은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는 청년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갓 입직한 직장인, 새로운 진로에 도전하는 사람들, 퇴직 후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진로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저자 신의수 씨는 23년간 직업상담 현장에서 청소년들로 부터 퇴직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취업, 이직, 전직 그리고 퇴직 후 생애설계 등 상담자들의 진로문제에 희망을 주는 상담과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정보 하나로 세상이 바뀐다』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주된 일자리 퇴직자의 퇴직행동이 진로의사결정, 행동함정, 진로전환에 미치는 영향』가 있다. 그리고 공저로 『중장년 실직자의 정서적 안정감과 구직강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대학생의 진로장벽과 진로준비행동과의 관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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